모자와 양산을 통해 가급적 자외선 차단시켜야
색소질환 종류 따라 레이저 달리 써야 효과적

기미와 주근깨를 피하고 싶다면 계절에 관계없이 자외선 차단지수 30 이상의 자외선차단제를 얼굴 전체에 충분히 발라주고 가급적 모자와 양산을 통해 자외선을 가려주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 후에는 깨끗이 세안을 한 다음 차갑게 보관한 오이나 쌀뜨물을 이용한 팩을 약 20분간 해주어 피부의 열감을 내리고 멜라닌 색소의 형성을 억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외출 30분 전엔 자외선차단제 사용
가장 흔한 잡티인 주근깨는 유전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그 정도가 심해지고 기미도 자외선 노출이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자외선을 막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모자와 양산 등을 활용해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여주는 것이다.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SPF30(자외선 B차단지수)에 PA++(자외선A 차단지수) 이상이 되는 자외선차단제를 엄지손톱 크기 정도의 양을 덜어 골고루 바르고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차단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이때 자외선차단제에 함유된 자외선 산란 성분이 피부 건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보습 케어를 꼼꼼히 해준 뒤 바르는 것이 요령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색소질환 레이저가 피부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우선 ‘레이저토닝’은 진피 아래쪽에서부터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를 차단해 특히 기미에 효과적이다.
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하여 넓은 모공을 개선하고 탄력도 높여준다.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1주 또는 2주 간격으로 10회 정도의 시술을 거치면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루메니스원’은 자체 쿨링 시스템이 도입되어 피부 보호 능력이 증가됐고 낮은 에너지로도 높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안전도가 특히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하는 필터의 종류도 7가지로 다양해 주근깨, 기미, 잡티 등 병변의 종류, 깊이, 크기 등의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세밀한 시술이 가능하다.
시술 시간은 얼굴 전체를 기준으로 10~20분 정도면 가능하고 1회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3~4주 간격으로 1~3회 시술 받으면 더욱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레이저 통해 ‘검버섯’ 제거
‘뉴아이투피엘(New I²PL)’은 기미나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과 피부탄력 증대 치료 부문에 있어 국내에선 가장 대중화된 피부과 미용 레이저인 IPL의 新버전이다. 뉴아이투피엘은 피부 손상 위험이 있는 950nm 이상대의 파장대를 이중 필터링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 동양인의 피부에 최적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넓은 파장대의 빛을 강한 진동 형태로 방출시켜 기미 등의 색소 질환 및 안면 홍조에서 제모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피부과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검버섯은 초기에 잡티처럼 옅고 그 크기도 작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진하고 넓게 퍼지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해 줄수록 좋다. 검버섯도 레이저를 이용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검버섯의 상태에 따라 루비레이저, 어븀야그레이저, 울트라 펄스 탄산가스 레이저 등을 선택해서 시술하게 된다.
최광호 원장은 “생얼 열풍 때문에 노메이크업 상태로 다니는 여성들이 많은데 기본적인 자외선차단 조차 생략하다간 칙칙한 얼굴이 된다”면서 “자외선을 몇 시간만 쬐어도 얼굴이 까맣게 그을리고 잡티가 생기는데 이렇게 생긴 잡티를 깨끗하게 되돌리는 것은 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므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는 것이 생얼 피부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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