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과 26일, 정부청사 구내식당에서
행정안전부는 12일(수)과 26일(수) 2회에 걸쳐 정부청사에 입주한 공무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구내식당에서 태안 수산물을 이용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태안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29일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의 태안 기름유출 피해현장 방문 시 “비오염지역 생산 수산물을 우선 정부중앙청사 등 정부기관의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하여 마련된 것으로, 중앙·과천·대전·춘천·제주 등 5개 정부청사 구내식당이 함께 참여한다.
중앙청사에서 개최되는 이번 소비 촉진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장·차관 등 간부 및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 당일에는 각 청사 구내식당에 태안산 바지락을 이용한 메뉴가 제공되며, 이후 청사별 여건에 따라 도다리 등 활어류를 이용한 매운탕 및 튀김 등의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가 태안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산물 소비가 점차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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