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작품 람사르총회 때 전시 예정

'창원'을 브랜드화 한 전통공예품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창원을 상징할 수 있는 주남저수지, 철새, 창이와 원이 등을 전통공예에 접목시켜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시청 제3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전시회에는 임미숙 창원시공예협회 회장을 비롯해 전문공예인의 열정과 땀으로 만든 150여 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창원시와 창원시공예협회가 문화, 역사, 전통 등 창원시 이미지를 향토공예작품으로 승화시켜 지역홍보를 극대화하고, 아울러 '환경수도 창원'에 걸맞는 창원시만의 전통공예 브랜드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박완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남저수지 등 창원의 명소에 시민이나 관광객들에게 창원을 대표하고 기념이 될 만한 좋은 공예품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고 "람사르총회 기간 이후에도 전시회를 계속 열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전시회 결과에 따라 창원시공예협회는 오는 10월에 개최하는 '2008 창원람사르총회' 기간 중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또한 창원시는 각종 국제교류시 창원이미지 공예품을 선보여 국제적으로 창원을 홍보하는데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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