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구리등 주요 원자재공급 물량 확대
조달청, 구리등 주요 원자재공급 물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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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공급량 4천8백톤으로 늘려 ... 공동구매제도로 추가공급가능

조달청은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는 제조업체의 수급안정을 위해 구리와 알루미늄등 주요 비철 원자재 공급량을 확대한다고 3월12일 밝혔다.

조달청은 연초부터 계속되는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주간 원자재 공급 규모를 기존 3,500여 톤에서 전기동 1,000톤 알루미늄 3000톤 등 4,800톤으로 늘렸으며, 공동구매 제도*를 도입하여 공급 한도량 이상의 추가 공급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급등한 원자재 가격으로 인하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우 외상 구매, 원자재 대여등의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년리 2.5%의 가격으로 6개월의 한도내에서 외상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년리 2.5%의 가격으로 3개월 간 원자재를 대여받을 수도 있다.

조달청은 물가안정, 경기조절을 위하여 1960년대부터 비축업무를 수행하여 왔으며 특히 1997년 IMF로 인한 국가경제 위기시에 비축하고 있던 원자재를 대량으로 방출하여 국가적 위기 극복에 기여한바 있으며, 올해의 경우 주요 6대 비철금속*을 위주로 130,000여톤 6,000억원 규모의 원자재를 방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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