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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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친화적인 아이템에서 비즈니스 기회 찾아야

"기후변화는 우리 기업에게 비즈니스 기회다."

한국표준협회가 11일 한국기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최고경영자과정에서 이병욱 환경부 차관은 '새로운 기업경영 패러다임 지속가능경영'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2012년 교토의정서 등 기후변화협약은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라며 "환경 변화를 신수종 사업에 연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새 정부의 환경 정책은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환경산업 활성화, 환경과 경제의 상생이 키워드"라며 "각 부처간 장벽을 넘어 통합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환경 정책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차관은 도요타가 하이브리드차를 통해 연비절감과 환경기업의 이미지를 얻은 사례를 들며 "미국도로는 작은 차가 접수한다는 컨셉의 도요타차는 환경변화를 신수종 사업에 연계한 대표적인 예로 제품혁신을 통해 이윤창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GE의 환경경영은 Ecomagination(Economy+Imagination) 즉 경제와 상상력이 만난 친환경 창조경영이다"며 "지속가능한 경영은 창조경영을 통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GE는 'Green in Green' 즉 환경에 돈이 있다는 캣츠 프레이즈로 적극적으로 환경을 사업기회로 이용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환경변화에 대처해아 한다"고 말했다.

이차관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원문제는 '자원가격은 사이클을 따라 간다'는 시나리오는 이제 안 통한다"며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자원을 가진 국가와 산업시설 수출과 바터제 형식으로 자원을 얻어오는 복합전략·패키지 전략을 고려해 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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