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 의료보험 확대 찬성 40.4%"
"민영 의료보험 확대 찬성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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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의료보험 확대방침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정부가 추진중인 민영의료보험 확대방침에 대해 우리 국민 10명중 4명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보건의료서비스 질적 개선을 위해 찬성’ 한다는 의견은 40.4%였고, ‘건강보험을 악화시키는 등 부작용 우려로 반대한다’는 의견은 31.9%로, 찬성의견이 8.5%p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 50.9%가 찬성의견을 보여 반대(21.5%)를 크게 웃돌았고, 반면에 민주당 지지층은 반대가 44.5%로 찬성(33.9%)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45.4%로 반대가 가장 많았으며, 전남/광주(36.5%>21%)역시 반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지역에서는 특히 부산/경남(45.6%>28.5%), 대전/충청(44.6%>10.7%) 지역에서 찬성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그밖에 여성은 찬성(35.3%)이 반대(30.8%)보다 4.5%p 많은데 반해, 남성은 찬성(45.1%)이 반대(32.8%)보다 12.3%p 많아 남성층이 민영의보확대를 좀 더 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67.5%)와 50대이상(41.6%) 응답자들은 찬성이 더 많은 반면, 30대는 반대가 45.8%로 찬성(31.7%)보다 14.1%p 앞섰고, 40대는 오차범위내에서 의견차가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찬성 33% < 반대 35.2%)

이 조사는 3월 1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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