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공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의제조공정을 표준화해 김치 상품화 연구를 추진한다.
이번 연구사업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3년간 2억 4천만원을 투입해 김치 품질 특성분석, 면역증강 우수 유산균 선발, 절임배추 이용 안전 김치 제조공정을 표준화해 절임배추를 재가공한 김치 제품화로 지역 농특산물을 브랜드화 한다는 것이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현재 작목반을 중심으로 600여 농가가 182ha면적에서 올해 7,800여 톤을 생산 약 72여억원이 넘는 높은 수입을 올리는 주 소득원으로 성장했다.
생산공정은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를 엄선, 청정 암반수로 세척해 소금으로 절인 후, 20kg(8-10포기) 단위로 포장 공급해 소비자가 입맛에 맞게 버무리기만 하면 되는 절임배추는 도시 소비자들이 선호해 친환경 효자농특산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더 폭 넓은 소비층을 확보하기 위해 절임배추 제조공정의 표준화, 절임배추의 보존기간 연장, 품질 균일화를 위한 기술개발, 소비자 맞춤형 기본 속재료 배합비 설정 등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친환경 명품김치를개발 상품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에서는 지역특화작목인 고추와 청정 배추를 활용한 김치를 제조함으로서 국내 고추 및 배추의 수급 불균형에 의한 원료가격의 불안정을 해소하는 데 일조함은 물론 중국산 김치와 차별화된 안전하고 품격이 높은 명품 김치를 브랜드화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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