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보고회는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한찬희 사무처장의 종합보고와 시·군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 이완구 지사의 인사말에 이어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보고된 백제문화제 세부 프로그램 계획을 보면, 백제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백제향 ▶백제문화 퍼레이드 ▶대 백제 기마군단 행렬 ▶백제국 마장마술 공연 ▶황산벌 전투재현 ▶예술의 거리 운영 ▶백제문양 불꽃놀이 ▶국제학술회의 ▶유등제 등을 추진한다.
또한, 감동을 주는 손님맞이를 위해 ▶금강·백마강 부교설치 ▶워터멀티미디어쇼 ▶먹거리 장터 설치 ▶분야별 자원봉사자 운영 ▶관광객을 위한 템플스테이 ▶홈스테이 운영 ▶향토음식 발굴·홍보 ▶공주·부여 셔틀버스 운행 ▶화장실 설치 ▶의료지원반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인이 함께하는 맞춤식 홍보를 위해 ▶국내 홍보는 서울지역의 전광판·지하철·터미널 등에 PDP 동영상 홍보와 신문·방송 등 언론매체 홍보를 ▶해외 홍보는 외신기자단 초청 설명, AFKN 활용 주한미군·가족대상 홍보, 자매결연 및 해외교류 자치단체 홍보, 해외 팸투어·관광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윤근 문화관광국장은 "제54회 백제문화제 종료 후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와 대 백제전운영팀 전원을 Pre-대 백제전과 '2010 대 백제전'을 위한 추진단으로 운영하고,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 종료 후 '대백제전조직위원회(50명)'를 구성, '2010 대 백제전'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완구 지사는 "53회 백제문화제가 통합과 상생에 의미를 부여했다면 금년엔 교류확대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백제문화제를 통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2010 대 백제전'을 범국가적인 행사로 만들자"고 하였다.
한편, 자문위원들은 "작년에 비해 프로그램이 많이 개선되고 발전되었다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성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