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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주요교차로에 설치되어 있는 교통신호기의 신호체계를 차량의 통행량에 따른 원활한 교통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교통 신호체계 연동화 사업을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잦은 신호대기로 교통체증이 가중된 신호체계를 차량의 통행량에 따른 최적의 교통신호 운영체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교통 정체 요인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을 도모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된 것이다.
진주시는 이번에 시행하게 될 교통신호체계 연동화 사업에 2억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3월부터 약 8개월간에 걸쳐 공단광장 등 시내 129개 주요 교차로 전반에 대하여 교통량 파악 및 주행조사, 조사자료 분석을 통한 최적의 교통신호체계 정보 구축과 아울러 교통신호제어기 신설 및 교체, 위성시보장치 등의 필요한 최신식 장비를 구축하게 된다.
진주시는 교통신호체계 연동화 사업을 위해 3월 중에 사업을 발주하고 3월부터 9월까지 데이터베이스 및 장비구축, 10월 중에 시험운영을 거쳐 11월부터는 교통신호체계 연동제를 본격 시행하게 되며, 12월에는 교통신호체계 연동화 운영 개선에 대한 사업 시행 전·후 비교 평가를 실시하여 효율성과 경제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신호체계 연동화 사업이 완료되면 고질적인 병목구간의 정체와 지체시간의 대폭감소로 차량 통행속도가 증대되어 운전자의 편의 제공과 운행시간 단축 및 혼잡비용 절감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속운전, 대기오염, 교통사고 방지로 밝고 쾌적한 선진 교통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