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기록이 있는 역사교실' 간행
국가기록원, '기록이 있는 역사교실' 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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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현대사과목 학습부교재로 적극 활용 기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소장 기록물을 활용하여 대국민서비스를 높이고, 국가기록의 중요성과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중등학교 탐구학습용 학습부교재 '기록이 있는 역사교실I'을 간행하였다.

'기록이 있는 역사교실I'은 기록을 통해 정부수립 이후 주요 사건과 내용을 교과과정과 연계함으로서 중등학교 학생과 일반 국민들이현대사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습부교재의 주제는 국가기록전시관 기록물 및 국가기록포털(www.contents.archives.go.kr) 제공 기록물을 중심으로 28개가 선정되었으며, 각각의 주제는 기록물의 개요ㆍ원문 이미지ㆍ교육과정 관련성ㆍ활용방안 등으로 구성되었다.

교재의 주요 특징으로는 중등학교 현대사 수업에 제시된 주요 사건과 역사적 내용을 기록물을 통해 직접 확인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엮었다는 점이다.

국가기록원은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록을 활용한 교육콘텐츠 개발의 필요성 및 방향을 제시한 '중등학생용 교육콘텐츠 개발 방안'이라는 정책제안서도 간행하였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국가기록원은 지난해 국립공주대학교와 교육현장에서 기록을 활용한 학습부교재 편찬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공동 작업을 추진하였으며, 농협중앙회의 재정 지원을 받았다.

편찬 작업은 국립공주대학교 연구팀이 국가기록원 소장 주요 기록물을 활용하여 집필을 담당하였고, 국가기록원 개발팀은 학습 부교재에 활용할 기록물을 선별하고, 맥락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국가기록원, 국립공주대학교, 농협중앙회의 학습부교재 편찬 협력사업은 앞으로 관ㆍ산ㆍ학의 상호 협력관계 형성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다.

국가기록원은 이번에 발간한 부교재를 시ㆍ도교육청과 산하 교육정보연구원, 공공도서관에 CD와 함께 배포할 예정이며, 국가기록원 홈페이지 및 국가기록포털에 게재하여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가기록원은 앞으로도 기록을 활용한 학습부교재의 지속적 편찬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록정보의 적극적인 활용 및 대국민서비스를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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