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ㆍ기름진 음식 주원인
식사조절ㆍ규칙적 운동이 열쇠
한의학에서는 당뇨병을 `소갈(消渴)`이란 병으로 이해한다. 이는 `음식을 잘 소화시켜 쉽게 배고프고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심(消穀善飢 渴而多飮)`의 상태로 발생원인은 선천적 요인, 기름진 음식이나 과음, 분노를 포함한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체내에 `조(燥)ㆍ열(熱)ㆍ화(火)`가 생기고, 이로 인해 체내의 진액이 소모돼 심폐(心肺) 비위(脾胃), 신(腎) 등 장부에 손상을 주는 것으로 본다.
당뇨병은 약물치료에 우선하는 예방적 측면을 더 강조하는데, 여기에는 정신적 안정과 절제된 식사 및 규칙적인 운동이 포함된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 우선 욕심을 적게 하고 마음을 평안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생활에서 과다한 업무로 스트레스가 쌓인 직장인이 편하게 휴일을 보낼 때 혈당치가 낮아지는 경우가 많듯이 정신적 긴장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는 부신에서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해 혈당을 상승시킨다.
다음은 육류 등 기름진 음식이나 쌀밥과 국수, 과일 등 당질이 다량 함유된 음식, 굽거나 튀긴 음식, 염분이 많은 음식의 과도한 섭취 및 과음을 삼가야 한다.
음식뿐 아니라 운동량도 중요하다. 일본의 스모선수는 거대한 체중의 유지를 위해 상당한 양의 식사를 하지만 많은 훈련량 때문에 당뇨병에 걸리는 경우가 없다. 하지만 은퇴한 후 당뇨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볼 때 식사량뿐 아니라 운동 부족이 당뇨병 발생에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당뇨, 신토불이 한약재로 잡는다
당뇨병 한방치료제가 좋은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당이 에너지로 활용되지 못한 채 소변으로 배출돼 버리는 질환이 당뇨병. 음식을 섭취해 얻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인체는 흡수된 포도당을 혈액을 통해 세포로 전달한다. 이 때 도움을 주는 것이 인슐린.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된다. 췌장 기능이 약화되면 인슐린이 나오지 않아 당뇨병에 걸린다. 세포로 흡수되지 못한 포도당은 혈액 속에 머물다가 신장을 거쳐 소변으로 빠져나간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음식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몸이 당을 흡수하지 못하고 모두 오줌으로 버리게 된다.
당뇨병은 일단 합병증이 발생하면 초기를 제외하고는 원상태로 되돌리기 힘들다. 그래서 합병증 예방은 당뇨병 치료의 주요 목표다.
■혈당 개선은 물론 신장,비장 등을 튼튼히 하고 간장 등의 어혈을 풀어주면서 당뇨에 따른 온갖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치료제가 ‘치당립’이다. 혈당을 감소시키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고지혈증 치료제 전문의는 “당뇨병은 음이 허하고 화가 성해 열이 장기에 맺혀 기혈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며 “치당립을 꾸준히 복용하면 정상 혈당을 찾을 수 있을뿐더러 컨디션 회복도 빠르다”고 밝혔다.
췌장의 인슐린 분비능력은 비교적 유지되고 있지만,인슐린 공급이 원활치 않은 인슐린 비의존형 환자에게 치당립은 한층 효과적이다. 주요성분은 상엽,상신자,상귀,복분자,화분 등 10여가지.
■인슐린을 공급하기보다는 췌장 기능을 되살려 스스로 인슐린을 분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췌장 세포를 재생하고 기능을 활성화,당뇨병의 자연회복을 돕는 당뇨치료제는 ‘소당고’다. 신장의 기운을 회복시키는 숙지황과 췌장 기능을 되살리는 홍삼이 주재료. 여기에 화분,황기 등 약재 5∼6종이 더 들어간다. 한의학 관계자는 “초·중기 당뇨환자가 지속 복용하면 큰 효과가 있으며 인슐린 주사에 의존하던 말기 환자도 주사를 맞지 않고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된다”고 전했다.
소당고는 각 장기의 기혈 흐름을 원활하게 해 신체 면역 기능을 강화한다. 따라서 당뇨 치료와 함께 말초 혈액 순환 장애에 따른 각종 합병증도 해소 가능하다. 발기부전도 치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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