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차 문화마케팅포럼 [날샘]
제 3차 문화마케팅포럼 [날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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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모시기 : 문화접대비 실무활용방안”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이 되면 대학로에 있는 아츠플레이 씨어터에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 실무자들이 모여든다.

2008
1월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문화마케팅 실무자들의 모임, 문화마케팅포럼 '날샘'이 열리기 때문이다.

어김없이 3월에도 마지막 주 월요일인 31일에는 '문화모시기: 문화접대비 실무 활용 방안'을 주제로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문화접대비 제도’란 기업의 총 접대비 지출액 중 영화, 공연, 전시, 도서, 음반 등의 문화접대비 지출이 3%를 넘으면 접대비 한도액의 10%까지 추가로 손비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기업 세제 지원 제도다.

기업의 건전한 접대문화를 형성하고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20079월 정부가 도입한 제도로 벌써 7개월째에 접어들고 있다.

문화예술계의 기대와 우려 속에 시행되었지만, 현재 많은 기업에서 이 제도를 도입하여 문화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는 문화접대비 제도가 주는 효과가 예상외로 크기 때문이다. ‘문화접대비 제도’는 기본적으로 기업에게 위와 같은 세제혜택을 주며, 문화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고객의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장기적으로 건강한 기업문화를 형성하며 지역사회로부터 존경 받는 등 기업의 이미지를 개선해 경쟁력을 강화시켜 주는 일석오조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날샘'은 이러한 현실을 적극 반영해 돌아오는 3차 포럼에서 문화관광부 공연예술팀의 김혜선 서기관과 함께 문화접대비의 실무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의 마케팅 실무자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문화마케팅 포럼 '날샘'은 20081, 문화마케팅 분야의 실무 전문가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작은 모임이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까지 대학로 아츠플레이 씨어터 2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순수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문화의 주역이 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실무 담당자와 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날샘'의 한 관계자는 "문화로 소통해 ‘사랑 받는 문화, 존경 받는 기업’을 만들어나가는 이 ‘문화로 모시기 운동’이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고객과 사회를 함께 이롭게 만드는 이러한 제도를 각 분야의 실무자들과 함께 연구하며 의견을 교환해 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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