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여성, 함께하는 평등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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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기본법'으로 여성정책 패러다임 전환

여성부는 22일, 여성부 대회의실에서 여성분야 국정과제에 대한 실천내용을 담은 2008년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 안명옥 제6정책조정위원장, 조중표 국무총리실장, 배국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 및 여성부 간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여성부는 ‘미래를 여는 여성, 함께하는 평등 사회’를 여성정책비전으로 제시하고, 여성인력개발 및 활용, 여성인권보호 및 종합지원을 정책목표로 추진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여성부는 노동부와 공동으로 구인·구직의 미스매칭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여성 다시 일하기센터(다일센터)’를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라 보고했다.

또, 여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의 여성친화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여성친화지수(Women Friendliness Index: WFI)를 개발하고, ‘여성친화인증마크’를 도입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경제활동촉진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성부는 1995년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하여 여성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여성과 어린이가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성폭력, 가정폭력 등의 예방 및 피해지원을 확대하고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보고했다.

한편, 업무보고에 앞서 변도윤 장관은 정부부처 중 제일먼저 신규 제작한 여성부 MI(부처상징)를 소개하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MI가 새겨진 배지를 선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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