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지구력 향상·체지방 감소 실내 유산소운동은 에어로빅 ‘최고’
심폐지구력 향상·체지방 감소 실내 유산소운동은 에어로빅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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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남은 교수의 웰빙스포츠 따라해 봐요<16>

산업 고도화는 인간에게 물질적 풍요를 가져다 준 반면, 정신적 여유와 안정을 앗아간 면도 적지 않다. 웰빙은 이러한 현대 산업사회의 병폐를 인식하고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나타난 새로운 삶의 문화 또는 양식을 말한다. <시사신문>은 이에 독자들에게 20여 년 넘게 운동생활을 해오며 웰빙과 운동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하고 ‘웰빙스포츠’를 개발·지도해오고 있는 배남은 교수의 ‘웰빙스포츠’를 소개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한다.

힘을 많이 사용해서 순간의 힘을 필요로 하는 운동은 금물이다. 보디빌더들이 아닌 이상 근육 만들기가 목적이 아니고 체지방을 줄여 몸매의 균형을 잡는 데 관심이 많다면 무엇보다도 유산소 운동이 제격이다.

“몸의 이산화탄소 제거하라”

실내 유산소 운동은 에어로빅이 최고다. 하지만 에어로빅은 너무 빠른 템포와 갑작스런 관절의 무리가 갈 경우가 많다. 때문에 요즘은 재즈댄스 특히 BNI재즈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령·대상별로 눈높이를 맞춰 초급과정부터 서서히 진행을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럴 경우 유산소 운동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유산소 운동이 실시되기까진 기초체력과 유연성 등 정적 운동이 뒷받침해 준다면 최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운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점점 운동량은 줄고 식생활 습관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인스트턴이며 스트레스에다가 음주·흡연의 포화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는 매우 위험 요소에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여러 요인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중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체지방을 줄여주는 유산소 운동이 중요하다. 가장 좋은 유산소 운동은 걸으면서 산소를 섭취해 줘 몸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 쉽게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거나 일부러 시간을 내어 등산을 한다거나 하는 것은 대다수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실내운동을 택하는 수밖에 없는 것도 이와 무관하다고만 할 수 없다.

실내운동도 너무 무리하게 달리기를 시도한다거나 웨이트 무게 조절을 제대로 못해 몸을 헤친다거나 할 수 있고 각 관절의 무릎이나 발목 등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의 강도는 사용하는 레벨이나 스피드에 따라 틀리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심박수다. 비록 유산소 운동이 웨이트트레이닝에 비해 상해를 당하거나 다치는 위험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심박수에 따라 연소되는 체지방의 양이 모두 틀리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심박수를 체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30~40대 여성의 경우는 최대심박수의 70% 정도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쉽게 말하자면 220에서 본인의 나이를 빼고, 그 숫자에 0.7을 곱하면 되는 것이다. 만일 자신이 40세의 여성이라면 126정도가 적당한 심박수가 되는 것이다.

이 심박수를 넘어서 더욱 격한 운동을 하게 되면 물론 땀은 많이 난다. 하지만 이 경우 지속적으로 운동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으로 꾸준히 지속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나이가 들수록 일일 혈압을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추기 140/ 이완기90 이상이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이하로 떨어질 수 있게 많은 예방을 해야할 것이다

약물·식이요법·절주·금연 그리고 무엇보다 운동이다. 운동을 하게 되면 혈압은 떨어지게 되어 있다. 특히 너무 무리하지도 않으면서 유산소 운동이 될 수 있는 BNI재즈댄스는 경쾌한 음악을 들으면서 유연성 운동과 더불어 할 수 있다. 게다가 동·정적 운동이 병행되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재즈댄스 따라하기

우선 다리를 어깨넓이 만큼 벌려주고 상체를 정면 바닥을 향해 서서히 내려준다. 그리고 서서히 내려주면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준다. 그 다음에는 반대방향인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준다.

네 번째 동작은 상체를 숙인 상태에서 2~3번을 스쳤다가 다시 2번 오른쪽 방향으로 일어난다. 그리고 나서 상체를 숙인 상태에서 2번~3번 스쳤다가 다시 3번 왼쪽방향으로 일어난다. 마지막으로 상체를 숙인 상태에서 어깨를 틀어서 올라오면서 마무리한다.

배남은 교수

배남은 교수는 한양대학교 생활스포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20여 년 넘게 기계체조, 리듬체조, 요가, 에어로빅, 재즈댄스 등 생활체육 전문가로 활동했다. 기계체조청소년대표를 거쳐 현재 BNI재즈댄스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사이버대학 건강관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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