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옛 기무부대 부지 '5·18역사공원'으로 조성
광주시, 옛 기무부대 부지 '5·18역사공원'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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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18교육장 제공

광주시는 지난 21일 제3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구 쌍촌동 옛기무부대 부지 38,459㎡를 5·18역사공원으로 지정키로 의결하고, 24일자로 도시관리계획을 결정 고시했다.

시는 기무부대가 지난 2005년 11월경에 31사단내로 이전함에 따라 5·18의 숭고한 정신을 학습하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6월 5·18사적지 제26호로 지정하고, 지난해 말부터 도시관리계획 결정 절차를 추진, 24일 최종 도시관리계획을 결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시는 5·18역사공원으로 조성을 위해 국방부와 군사시설보호구역해제, 부지 및 건물 무상양여 등의 협의를 거쳐, 5·18민주화운동의 산 교육장과 자연식생의 울창한 수림을 이용한 도심 내 역사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옛기무부대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민주인사들을 연행·구금 등 5·18민주화운동과 직접 관련이 있는 역사적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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