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시설채소 염류집적문제 해결길 열려
장흥군, 시설채소 염류집적문제 해결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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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기울 처리를 통한 염류집적 및 연작장애 해결기술 농가보급(5ha)

장흥군에서는 시설채소 농가의 고질적 문제인 염류집적과 연작장해 해결을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장흥군 시설하우스 면적 132ha 중 약 60ha 정도가 다년간의 연작으로 인해 토양 염류집적과 선충, 청고병 등 토양 병해충의 발생이 심하여 농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장흥군에서는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밀기울 처리를 통한 염류집적 및 연작장해 해결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금년 5ha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시설재배지 염류집적 및 토양전염병 예방을 위한 첫 시작으로 3월 20일 대덕읍에서 시범사업 대상자들과 함께 밀기울처리방법과 유기농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밀기울을 활용한 원예작물 연작장해 방지 기술은 토양의 양분유실과 유용미생물상 사멸 등의 부작용이 없는 친환경적 토양소독 기술로 토마토의 경우 약 20% 정도의 증수효과가 있다고 한다.

장흥군은 이번 밀기울이용 시설토양 염류장해 개선 시범사업을 성공시켜 시설하우스 농가의 고질적 고민인 염류집적 및 연작장해를 해결할 것이며 연작장해 경감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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