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한강 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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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 작가 등 학계, 문화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참여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미국의 볼티모어 이너하버, 호주 시드니 달링 하버 등의 공통점은 수변공간의 잠재력을 개발해 국제 경쟁력을 높여 세계적인 여가 및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서울의 한강도 이러한 세계적인 수변공간의 대열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본부장 목영만)는 3월 26일 오후 1시 숙명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한강 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시가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한강이 가진 잠재적인 콘텐츠를 개발해 한강 고유의 수변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실행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한강을 세계적인 수변공간으로 조성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관광자원 분야, 수변생활문화 분야, 역사문화 분야로 세분화되어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이자 소설가인 박범신, 서울시 부시장 최창식, 숙명여대 교수 최영민 등을 비롯한 학계, 문화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50여명이 참석한다.

박범신 교수(명지대 문예창작과)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강을 인간 중심의 공간으로 만들고, 한강에서 흐르는 수변문화가 도심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목영만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서울을 세계적인 수변관광 명소로 만들 수 있는 많은 창의적인 의견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행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한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 와서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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