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개선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시이미지 결정에 관건이 되는 환경색채의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한·일 환경색채디자인 국제 세미나'가 3월26일(수)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다.
지식경제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 세미나에는 권영걸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 요코가와 쇼우지 등 한·일 양국의 환경색채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이 있을 예정이며, 전국지자체 공공디자인 담당 공무원, 디자인 전문회사의 실무자, 환경디자인관련 교수 및 학생 등을 비롯한 400여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하여 환경색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는 '공공디자인 색채의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한 주제강연에 이어서 세션 1: '공공디자인 색채의 미래 비전'과 세션 2: '공공디자인 색채의 성공 사례' 2개의 세부주제로 나뉘어 한·일 양국의 공공·환경디자인 전문가들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권영걸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색채와 서울의 공공디자인'에 대해, 일본의 저명한 요코가와환경디자인연구소 소장 요코가와 쇼우지는 '공공디자인에서의 환경색채 방향성'에 대해 주제 강연을 하고, 이어서, 일본의 환경디자인계 원로 요코가와 쇼우지, 디자인 명문 무사시노 대학의 객원교수인 요시다 신고와 한국의 김현선환경디자인연구소 대표이사 김현선 등 환경색채디자인 전문가들이 다각적 관점에서 바라본 6개 주제의 세부 강연들이 이어진다.
일찍이 영국과 함께 정부 주도의 공공디자인 선진국이라 일컬어 지는 일본의 추진사례에 대한 고찰은 초기단계에 있는 우리나라 공공디자인개선사업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