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지역 성장동력 중핵기관 '우뚝'
전남테크노파크, 지역 성장동력 중핵기관 '우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단지 준공식 갖고 본격 업무...지식기반사업 선도 기대

전남지역 차세대 성장동력의 중핵기관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남테크노파크가 25일 단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이날 오전 순천 율촌산단 전남테크노파크 단지에서 재단법인 전남테크노파크 이사장인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 서갑원 국회의원,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등 주요 인사와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지 준공식을 가졌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총481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의 본부동 1만1천905㎡를 비롯해 벤처동6천672㎡, 생산동 2천120㎡ 등 연건평 1만1천905㎡ 규모로 건축됐다.

전남테크노파크 단지가 이날 준공됨에 따라 앞으로 지역혁신 주체간 연계 등 지역혁신거점 기능 수행은 물론 지역 전략산업의 기획 및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산·학·연 연계를 통한 공동 기술개발, 기업체의 창업보육, 교육훈련, 시혐생산, 경영지도와 기술이전 사업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율촌산단은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항만과 공항, 도로 등 뛰어난 SOC 인프라시설과 우수한 인적자원이 결집된 곳으로 다른 지역의 산업단지보다 경쟁력을 잘 갖춰 테크노파크 준공과 함께 더욱 많은 기업들의 입지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남테크노파크는 입주하는 업체에 대해 전문가를 활용한 One-Stop 서비스와 신기술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을 돕는 컨택센터(Contact Center)를 구축할 계획이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의 산업구조도 현재의 장치산업형 구조에서 지식기반형 산업구조로 그 중심축이 크게 바뀌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테크노파크 준공으로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사업구조 및 기술수준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명실상부한 국제경쟁력 있는 세계적 수준의 기업들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21세기 지식기반산업을 선도하고 이에 따른 고용창출과 주변 산단과의 연관기업 집적화에 따른 직·간접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