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7∼28일 광양서 교육청·경찰청 등과 합동 단속
전라남도가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유해업소 지도단속에 나선다.
전남도는 27일부터 이틀동안 광양시 일원에서 광양시, 교육청,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청소년의 성장 및 발달에 해로운 인적, 물적 사회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합동단속을 벌인다.
이번 단속에서는 청소년들의 출입이 우려되는 호프, 소주방 및 카페형 음식점, 노래연습장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불법으로 고용하거나 주류를 제공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최순애 전남도 여성가족과장은 "미래 역군이자 조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청소년 문화존, 수련활동이 가능한 수련원, 수련관, 문화의 집, 야영장 등 다양한 환경을 적극 조성하고 있다"며 "특히 유해업소에 대해서는 지속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한해동안 청소년 유해업소를 단속한 결과 총 226건을 적발했다.
적발 유형별로는 청소년출입 위반 22건, 청소년 불법 고용 26건, 술과 담배 판매 위반 158건, 기타 20건 등이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영업정지 128건, 과징금 부과 69건, 기타 시정조치 20건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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