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로 빚은 술 드셔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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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오디수확용 뽕나무 7.5ha 육성

장흥군에서 무공해 청정 장흥 오디술이 선보여 애주가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장흥군은 따뜻한 기후와 청정지역에 맞는 오디수확용 뽕나무를 2006년도에 6ha를 보급한 이후 지속적으로 면적을 증가시켜 현재는 장동, 장평에 7.5ha의 뽕나무를 육성중에 있다.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재배에서부터 수확작업까지 노동력이 적어 노령화되는 농촌에 적합한 품종이며 수확한 오디는 높은 당도와 무농약 과실로서 생과로도 먹을수 있을뿐더러 오디술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오디로 술을 담궈 먹으면 눈과 귀를 맑게 하고 남성 정력에 좋다고 하며, 맛이 부드럽고 오디의 당도가 그대로 남아있어 여성도 선호하여 오디술은 오디 1kg에 흑설탕 150g을 첨가하여 1주일정도 발효 후 파쇄, 착즙을 하고, 그 발효액에 과실주를 4ℓ정도 혼합하여 숙성을 시키는 과정을 거쳐 조제하게 된다.

장흥군에서는 복분자와 함께 오디를 주요 틈새작목으로 육성, 지속적인 면적확대와 생과 및 가공용으로 판매가능할 수 있도록 농가를 독려함은 물론 향후 우리군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여름철 물축제와 연계 발전시켜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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