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제거 효율 70∼80%, 친환경 축산 경영

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는 유용미생물을 축산농가에 공급하기 위해 관련 장비를 확보하고 유용미생물을 배양해 양계4농가 20만수, 한우2농가 500두, 양돈3농가 5,000두에 시험 공급했다. 이 결과 유용미생물이 축분과 분뇨를 분해해 악취제거에 70∼80%이상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용미생물을 축사 바닥이나 축분 등에 살포하면 빠르게 분해 촉진하고 유해미생물의 증식을 억제시킨다.
부패억제를 통한 악취감소 및 면역성 증가, 질병감소 등의 효과가 있으며 미생물이 들어간 가축분뇨는 훌륭한 유기농비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폐쇄공간에서 사용할 경우 유해가스 감소로 효과가 더 증대될 것.
농기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의 사용으로 친환경축산 환경조성과 가축분뇨의 대체비료 이용으로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친환경적인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농기센터는 유용미생물을 주 40ℓ에서 140ℓ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며 축산농가들이 친환경 축산경영에 유용미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장비를 확보하고 미생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