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 국세청장 초청 조찬간담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목) 오전 중앙회 5층 이사회회의실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산업협회 등 각 분야별 단체 대표 및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률 국세청장 초청 조찬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중앙회는 최근의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전반적인 경제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도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기반 구축이 시급하다고 보고 경영현장에서 중소기업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세정관련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간담회에서는 최근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제품가에 반영시키지 못하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의 채산성이 극도로 악화되고 자금난이 심화되는 점을 고려하여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원자재 가격 폭등 등에 따라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일시 유예하고, 체납처분도 유예해줄 것 등을 건의하였다.
중소기업에 많은 인적·물적 비용부담이 되고 있는 세무조사와 관련해서는 조사주기와 기간, 방법에 있어 보다 단순하고 간편한 방식으로 개선을 요청하는 등 실질적인 사항들이 건의되었으며 이 외에도 '접대비 실명제 기준금액 확대', '개인사업자의 사업용계좌 등록제 폐지' 등 기업현실과 맞지 않는 제도들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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