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운동+유산소운동으로 콜레스테롤 추방 'OK'
걷기운동+유산소운동으로 콜레스테롤 추방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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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남은 교수의 웰빙스포츠 따라해 봐요<17>


산업 고도화는 인간에게 물질적 풍요를 가져다 준 반면, 정신적 여유와 안정을 앗아간 면도 적지 않다. 웰빙은 이러한 현대 산업사회의 병폐를 인식하고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나타난 새로운 삶의 문화 또는 양식을 말한다. <시사신문>은 이에 독자들에게 20여 년 넘게 운동생활을 해오며 웰빙과 운동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하고 ‘웰빙스포츠’를 개발·지도해오고 있는 배남은 교수의 ‘웰빙스포츠’를 소개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한다.

콜레스테롤 수치 위험하면 비만, 고지혈증 부른다
음식물 섭취 주의, 유산소 운동…혈액순환 원활히


콜레스테롤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포화지방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비만이 되지 않게 유지를 잘해야 한다. 식이섬유소의 섭취를 늘려줘 몸의 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콜레스테롤은 동물성 식품에만 있기 때문에 평소 음식의 내용물과 음식습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인스턴트식품의 섭취와 외식을 가급적이면 줄여야 하고 입에서 맛있는 것만 찾을게 아니라 살펴 먹는 습관도 중요하다.

비만예방은 운동으로

고지혈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의 경우 성별, 연령, 식이, 지방 섭취량, 운동, 체중, 각종 질환당뇨병, 갑상선, 신장질환, 약물에는 불임약, 이뇨제, 베타 차단제, 호르몬제등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식이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동물성 지방의 섭취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또 체중 비만은 혈중 콜레스테롤치 증가와 관련이 있다. 때문에 체중비만으로 가지 않게 식이요법 및 운동을 통해 비만예방에 힘써야 한다.

비만 자체는 심장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반면 운동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가 강조하듯이 운동은 낮은 강도에서 서서히 강도를 올려주는 걷기 운동부터 또는 유산소운동이 될 수 있는 정적운동부터 시작해 지방연소를 태워줘야 한다.

운동을 하면 체중조절뿐만 아니라 혈중 HDL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흡연은 HDL콜레스테롤치를 감소시키고 심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흡연을 통해 관상동맥에서 원활한 산소공급을 못해줄 때는 치명적인 위험도 가져올 수 있다.

고지혈증의 정도와 심혈관 질환의 위험관상동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할수록 연속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250mg/dl 이상이면 관상동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260mg/dl 이상이 되면, 220mg/dl 미만인 사람과 비교할 때 동맥경화성 질환에 걸릴 확률이 5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몸을 가능한 많이 움직여라

육류와 등푸른 생선은 동일한 콜레스테롤을 갖고 있지만 사람몸 안에서 다르게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어패류는 육류보다 지방 양이 크게 적고, 같은 돼지고기라도 삼겹살과 살코기는 지방함량이 25.6g과 13.2g으로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 함량이 많을수록 총 콜레스테롤치에 직접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고콜레스테롤혈증에 따라 2차적으로 발생하는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콜레스테롤 양을 판단하기 앞서 섭취하는 식품 양을 먼저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등심 100g속 콜레스테롤 양은 75mg이지만, 등심은 한 끼에 300∼500g쯤 먹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130mg 새우를 300∼500g씩 먹는 경우는 흔치 않다. 포화지방에 녹아있는 육류 속 콜레스테롤은 혈중 콜레스테롤치 상승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는 하지만 등푸른 생선의 불포화지방산은 피 속의 중성지질치를 낮출 수도 있기 때문에 보다 적게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고지혈증의 예방과 치료연구결과에 의하면 동맥경화의 징후는 젊어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며, 따라서 고지혈증의 예방도 젊을 때부터 적절히 이루어져야 한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습관이 중요하다.

하루에 활동량과 섭취열량 등 몸이 비둔하고 숨이 차고 자꾸만 나른하고 매사에 의욕이 없는 사람들은 일일체크를 하면서 조절을 해야 한다. 가능한 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끔 몸을 많이 움직여주고 일주일에 한번쯤 반식욕으로 피로를 푸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렇게 자신의 몸 관리를 소홀히 하지 말고 꾸준히 관리해줘야 여러 가지 질병예방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재즈댄스 따라하기

우선 제 자리에서 상체는 곧게 펴고 오른발을 90도 가량 들어올렸다 내려준다. 다음으로 제 자리에서 상체는 곧게 펴고 왼발을 90도 가량 들어올렸다 내려준다. 그리고 나서 제 자리에서 상체는 곧게 펴고 오른발을 90도 가량 옆으로 올렸다 내려준다.

네 번째 동작은 제 자리에서 상체는 곧게 펴고 왼발을 90도 가량 옆으로 올렸다 내려준다. 다음 몸의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뒷꿈치를 들고 사이드로 움직여준다. 마지막으로 몸의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뒷꿈치를 들고 왔다갔다 걸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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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남은 교수는 한양대학교 생활스포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20여 년 넘게 기계체조, 리듬체조, 요가, 에어로빅, 재즈댄스 등 생활체육 전문가로 활동했다. 기계체조청소년대표를 거쳐 현재 BNI재즈댄스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사이버대학 건강관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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