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궁사 2000명 참가, 28일부터 3일 동안 열전 펼쳐

이충무공 노량행전 승첩기념 제5회 전국 남여궁도대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남해군 금해정에서 펼쳐진다.
남해군궁도협회와 군 체육회가가 주최하고 남해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궁사 2000여명이 참가해 최고의 명궁 자리를 놓고 팽팽한 활시위를 당기며 남해 벌을 뜨겁게 달군다.
28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단체전과 남·여 개인전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열리며, 단체 우승팀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우승기, 상장이 주어지는 것을 비롯해 남여 개인전과 노년부상, 몰기상, 노기상, 참가상 등 총 7개 부문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대회는 임진왜란 마지막 전투였던 노량해전에서 이충무공이 목숨을 바쳐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숭고한 구국 혼을 후세에 길이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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