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반기 토요상설 '전통놀이마당' 개최
부산시, 상반기 토요상설 '전통놀이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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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용두산공원 종각무대 주변

부산시는 우리 부산의 전통과 선조들의 삶과 정서가 가득한 민속예술을 볼 수 있는 '2008년도 토요상설 전통놀이 마당' 일정을 확정하고 오는 4월12일(토)부터 6월28일까지(토) 매주 토요일 상반기 놀이마당을 용두산 공원 종각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부산의 중요무형문화재인 동래야류를 비롯하여 시지정문화재인 부산농악 등 전통 민속공연을 국·내외 관광객 및 일반시민에게 선보이게 된다.

특히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 발굴 일환으로 지역의 고유 전통예술 공연 사업을 선정하여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문광부가 실시한 프로그램에서 상설 문화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토요상설 전통놀이마당은 시민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공연 목표를 △우리 부산의 전통과 멋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마련 △중요무형문화재 등의 상설 전통예술 공연으로 향유층 저변확대 △부산권역을 중심으로 한 영남지역 무형문화재 보존 및 계승발전으로 정하고 부산의 상징적인 천혜자연을 배경으로 한 공연무대 설치를 추진하고, 자갈치, 태종대 등 인근 명소 등과 연계한 홍보강화로 이 공연을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시는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을 위해 풍물놀이, 악기연주, 민속춤 등 숨은 장기를 가진 개인이나 풍물동호회 회원에 대해서는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고, 일반시민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행사 기간 중 다채로운 기념행사도 마련하여 도심속에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꾸며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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