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자재ㆍ곡물가격 급등에 발빠르게 대처
충북도, 농자재ㆍ곡물가격 급등에 발빠르게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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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안정 대책으로 '농업명품도 조기실현' 연다

충북도는 최근 국제 원자재, 유류가격의 급등으로 농자재 및 곡물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도 차원의 "농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농업경영안정 대책"을 수립하여 발 빠르게 대처하는 등 적기안정영농과 "농업명품도 조기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자재별 가격이 급등하게 된 원인은, 비료는 국제 원자재 가격과 해상운임의 상승으로 전년대비 평균 24% 상승하였으며, 사료는 밀, 옥수수 등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전년대비 40%이상 인상되었으며, 유류도 국제유가가 110달러까지 돌파하여 전년대비 40% 이상 상승 하였다. ▲요소(20kg/포)비료:('07) 9,750원 →('08) 12,400원(↑27%), ▲못자리용(백색/kg)필름:('07) 1,960원 →('08) 2,130원(↑8.7%), ▲휘발유(면세유), ℓ당:('07) 522원 →('08) 750원(↑43%)

이에따라 충북도는, 농자재·곡물가격 상승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농자재 확보, 밭작물 육성, 수도작 육성 등 부문별 "농업경영안정대책"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업용 자재분야(농자재 확보대책)로는 소득보전 친환경 영농지원 사업으로 농가경영비 절감(84억원 지원), 유기질 비료를 점차 확대 공급(126톤→164톤)하여 농가의 경영비 부담경감시키고 농협수수료 환원사업으로 9억여원을 화학비료 구입 지원하고, 정부 보급종 차액지원으로 2.7억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밭작물 육성분야로는 논콩, 보리의 계약재배를 1,250ha까지 확대하고 총체보리, 호밀 등 사료용 작물의 재배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또한 밭작물 브랜드육성 지원사업, 토종잡곡 명품화사업, 콩재배 육성지원사업, 괴산 Bio씨감자 사업 등 밭작물 명품브랜드육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기로 하였다.

수도작 육성분야로는 못자리Bank사업, 전국최고의 고품질쌀 생산 단지 조성, 벼 병해충방제, 노력절감형 벼 육묘상자, 맞춤형농기계 사업 등 적기안정영농과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산시책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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