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건설 우려, 사회 원로들의 쓴소리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사회 원로 및 각계 인사들이 4월2일(수) 한반도대운하 건설을 우려하는 선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박영숙(한국여성재단 이사장), 박용일(변호사), 송상용(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로회원), 윤준하(환경연합 공동대표), 정희성(시인), 최병모(변호사), 최열(환경재단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재까지 한반도운하 건설을 우려하는 사회원로 및 각계인사 선언에 동참한 인사는 강은교(시인), 김동수(내과원장), 김성훈(겨레의숲운동 공동대표), 김진현(세계평화포럼 이사장), 노융희(서울대 명예교수), 도종환(시인), 박원순(변호사), 박이문(연세대 특별초빙교수), 백낙청(서울대 명예교수), 승효상(건축가), 이철수(판화가), 이효재(여성학자), 조정래(소설가) 등 학계, 법조계, 문화계, 종교계, 여성계 인사 총 70 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생명과 평화의 강이 훼손되지 않기를 바라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선언 동참을 촉구하고 참여인사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참석한 인사들은 한반도운하에 대한 쓴 소리와 함께 앞으로 운하를 반대하는 국민들의 뜻을 모아내는 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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