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3천만원 들여, 것대산봉수지 등 3개소
청주시는 교육문화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의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도지정문화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에따라 것대산봉수지를 비롯해 신전동고가, 청주향교 도지정문화재 3개소에 4월 착공해 4억3천만원의 사업비로 올 연말까지 정비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는 1억4천만원을 들여 횃불인 봉과 연기인 수로 급한 소식을 알리던 통신시설로 문화재자료 제26호로 지정된 것대산봉수지의 원형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봉수지에 봉돈설치 및 주변정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안채·사랑채·행랑채가 고루 갖추어져 전통주거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는 유형문화재 제145호 신전동고가는 2억원을 들여 사랑채 보수를 하게 된다.
조선 태조때 창건하고 삼남 제일의 향교였던 유형문화재 39호 청주향교는 9천만원으로 외삼문 지붕보수 및 대성전등 단청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에는 도지정문화재 망선루 등 39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지정문화재와 함께 국가지정문화재에 대하여도 지속적인 보수 등 청주를 역사와 문화의 고장답게 문화재 보존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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