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일본자본 투자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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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일본 ORIX사 간부직원 대상 투자설명회 개최

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이 지난해 6월9일 일본 동경에서 일본의 투자기업들과 대전 스마트시티 사업부지내 특급호텔 건립을 위한 2억불 규모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고 이어서 금년 2월 21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동 호텔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일본자본 투자유치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발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3일 오후 2시 대전광역시청에서 일본의 대형 부동산투자개발회사인 오릭스(ORIX)사의 테츠오 마쓰모토 상무이사겸 해외부동산업무본부장 등 9명의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대전지역의 주요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투자설명회 내용은 대전지역의 투자여건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엑스포과학공원 재개발, 성북동 관광단지개발사업 및 안영동 개발사업이 주로 논의되었으며 일본 방문단에서는 현장답사를 요청할 정도로 큰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광역시 이택구 미래산업본부장은 최근 들어 대전지역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일본인 투자가의 관심이 증대되고 방문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투자가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오릭스(ORIX) 회사는 리스금융 회사로 출발하여 현재 일본을 포함하여 전세계 26개국에 1,400여 영업점을 보유한 종합금융회사로 특히 대규모 부동산 개발 및 투자경험이 풍부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대전광역시는 이 외에도 지역에 진출을 희망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이 행정절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이미 투자사업별 관련 부서의 실무자로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하여 총력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등 금년 들어 '경제살리기'를 위한 국내외 투자유치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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