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총력추진
전남도,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총력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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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오리 사육농가 특별예찰 및 일제소독지원

전라남도는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사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비상대책상황실을 확대 운영하는 등 방역대책을 한층 더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및 축산기술연구소 등 모든 방역관련 기관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전북도와 인접한 담양, 곡성, 구례, 영광, 장성 등 5개군에 4.4일부터 도계방역초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박준영 지사는 영광읍 입성리 방역초소를 방문 방역현장 관계자등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조류인플루엔자가 일단 발생하면 축산물 가격이 하락하여 축산농가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므로 유입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남도는 4월4일 공동방제단 796개단을 동원하고 시군과 축협에 보유하고 있는 57대의 소독방제차량을 총 동원하여 닭, 오리농장을 대상으로 매일 1회이상 집중 소독을 실시키로 하였다.

전남도는 동 질병 조기검색을 위해 시군 공무원 및 공·개업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380명의 예찰요원을 동원 전북 인접 시군과 과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인 나주와 집단 사육지역인 영암, 함평 등 3개시군을 집중 관리대상 지역으로 지정하고 매일 1회, 기타 지역은 주 2회이상 특별 예찰을 실시하고, 집중예찰대상은 닭 680개농장, 오리 280개 농장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관내 닭, 오리 사육농가에 대하여는 자율적으로 농장 소독과, 출입차량, 사람의 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 홍보 하였으며, 의심축 발견시 신속히 시군 및 축산기술여구소에 신고토록 당부하였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소비자 불안으로 소비가 위축될 것에 대비, 동 질병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여 75℃에서 5분이내에 사멸되므로 안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체계적인 소비 촉진운동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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