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4월 중순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 계기에 우리나라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isa Waiver Program: VWP) 가입을 위한 한-미간 양해각서 (MOU) 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MOU) 체결에 따라 우리의 VWP 가입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었으며, 외교부는 향후 이행약정 체결(‘08.8월까지 완료 추진), 우리 전자여권 전면발급(‘08.9월까지 완료 추진), 미측 보안 시스템(전자여행허가제 및 출국통제 시스템) 구축(‘08.9월까지 완료 가능 예상), 미측 평가단 방한 및 최종 평가(‘08.11월까지 완료 추진) 등의 절차를 거쳐 금년 말까지 VWP 가입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나라가 VWP 에 가입할 경우 최소 연간 1,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 우리 국민의 편익 제고, 한-미간 인적교류 확대에 따른 비즈니스 기회의 확대 및 일자리 창출, 한-미 관계의 실질적 동반자 관계로의 이행 등 경제, 사회,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