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면 배박물관 등 배꽃 천지..13일 사진촬영대회 개최

전라남도 나주 전역이 때 아닌 하얀 눈꽃송이로 뒤덮였다.
야트막한 초록의 구릉에 조성된 과수원 마다 온통 새하얀 배꽃 천지다.
나주배는 전국 배 생산량의 16%를, 전남지역 배 생산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배 재배가 활성화돼 있어 나주 전역에서 배꽃 감상을 할 수 있지만, 특히 배박물관이 있는 금천면 석전리 일대와 나주시내에서 반남 고분군 가는 길, 그리고 세지면으로 가는 23번 국도변에 배 농장 등이 장관을 연출한다.
1번 국도를 따라 광주에서 나주로 들어가는 길 왼편에는 '나주배박물관'(나주시 금천면 원곡리)이 있다. 배의 역사와 종류, 변천과정, 생육과정 등 배에 대한 모든 것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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