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임정묘역에서 열려
한국광복군 총사령관으로 조국독립운동에 헌신하신 '백산(白山) 지청천(池靑天)장군 51주기 추도식'이 14일(월)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임정묘역에서 한국광복군동지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봉춘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김국주 광복회장, 독립운동관련 단체장, 광복군 동지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력보고, 서울지방보훈청장과 광복회장의 추도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지청천장군(1888. 1.25∼1957. 1.15)은 서울 종로에서 태어나 배재학당,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였고, 3·1운동이 일어나자 일본군을 탈출해 만주로 망명한 후 신흥무관학교의 교관, 교성대장을 역임하면서 독립군 간부를 양성하는데 진력하였다.
대한독립군단 부사령관, 정의부 군사위원장 겸 사령관, 한국독립군 총사령을 역임하면서 아성현 전투, 쌍성현 전투, 대전자령 전투 등 무장항일투쟁을 전개하였으며, 임시정부 군무부장, 초대 한국광복군 총사령관을 역임하며 광복군의 조직발전과 조국광복을 위한 무장항일투쟁에 헌신하였다.
정부에서는 장군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2년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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