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도 아이도 천식 전쟁
어른도 아이도 천식 전쟁
  • 민철
  • 승인 2005.01.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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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리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천식에 걸린 확률 높다’
환경오염과 먹거리 문제가 불거지면서 알레르기 질환이 점점 늘어나고, 또 최근 쌀쌀해진 날씨 탓에 천식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모든 천식이 알레르기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천식은 아토피, 알레르기성 비염과 함께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다른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천식에 걸릴 확률이 50%이상 높다고 한다. 기도의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으로 꽃가루나 곰팡이 찬 공기 등의 자극으로 기관지가 막혀 발생하는 이 질환은 우리나라 인구의 3∼8%가 환자일 정도로 흔하다. 과민성이 심한 환자는 작은 자극에도 천식증상 유발 거치른 숨소리와 함께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심할 경우 마치 쇳소리 또는 피리 소리같은 소리를 동반한다. 또 일단 기침이 시작되면 안색이 변할 정도로 심하게 지속되며 숨이 차고 반듯이 눕기가 어려워진다. 이는 천식이란 질병이 나타내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천식은 기관지 점막에 염증 즉, 점막이 붉게 충혈되고 점액(객담)을 분비하며 붓는다. 이런 염증은 기관지의 과민 반응을 유발하고 여기에 어떤 촉발인자의 자극이 가해지면 천식증상이 유발된다. 기관지 과민성이 심한 환자는 작은 자극에도 천식증상이 유발된다. 천식은 또 질병 그 자체로 사망하는 경우는 적으나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어려운 것은 물론 극심한 고통으로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들에게까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을 초래한다. 더욱이 증상이 악화될 경우 해소, 만성폐기종, 폐위축증, 폐경화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 환자를 위중한 상황에 빠지게 할 수도 있어 결코 가볍게 보아 넘길 수는 없는 질병이다. 지금까지의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천식의 발병은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 또는 집 먼지, 동물의 털 등 외인성 미립자의 흡입, 오염된 대기 흡입 등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식의 종류 ▶외인성 천식 : 알레르기성 천식을 의미하는데 원인 항원에 노출됐을 경우에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 알레르겐에 대한 피부시험이나 기관지 유발시험이 양성반응을 보이며 발병 연령이 젊은 경우가 많다. ▶내인성 천식 : 상기도 감염, 운동, 정서불안, 기후 및 습도의 변화 등으로 유발. 성인형 천식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혼합성 천식 : 외인성 및 내인성 요인이 혼합돼 발생. 소아형 천식에 많다. ▶아스피린 유발성 천식 : 아스피린에 의해 천식이 유발되고 악화되는 경우. ▶직업성 천식 : 작업장에서 흡입되는 물질에 의해서 발생하는 천식. 처음 얼마동안은 무증상으로 지내다가 수개월 혹은 수년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진단과 치료 전형적인 천명을 동반한 발작적인 호흡곤란의 증상이 있는 경우는 물론 단순한 지속성 기침, 흉부압박감, 반복되는 기관지염, 간헐적인 호흡곤란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천식을 의심해야 한다. 증상이 없는 천식환자에게는 청진소견도 정상인 것이 보통이나, 천식발작시에는 호흡수, 맥박수가 증가하고 혈압도 대개 증가하며 청진상, 천명음을 들을 수 있다. 아주 심한 천식발작인 경우에는 위의 소견들이 더욱 심해지면서 청색증, 불안증등이 나타나고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는 호흡보조근의 사용을 볼 수 있다. 치료는 기관지 점막의 부종, 기관지 평활근 수축, 점액의 과다분비를 발작적으로 원상 회복시키는 치료과정이다. 천식발작의 정도에 따라 저산소혈증 혹은 고탄산가스혈증과 이에 따른 산∙염기평형의 변화에 대해서도 특별한 치료를 요하기도 한다. 급성 호흡부전증에 빠지면 인공호흡기의 사용 등 응급조치도 필요하다. 예방요법도 중요한데 운동유발성 천식에서 운동전 적절한 전 처치가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외인성 천식에서는 원인 알레르겐으로부터의 회피요법이 가장 중요하다. 회피요법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면역요법을 고려해야 한다. 천식발작을 유발하는 요인 및 약물들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천식에는 크게 약물치료, 환경관리, 면역치료 등으로 나뉘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약물치료= 먹는 약 보다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적은 분말이나 에어로졸 형태의 흡입약이 일반적. 기도 안의 염증을 가라앉혀 천식 발작을 억제하는 예방약과 호흡곤란, 기침 등의 증상을 즉시 완화시켜주는 즉효약이 있다. 예방약은 매일 규칙적으로 사용 해야하며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사용을 중단하면 수주 내에 천식이 악화될 수 있다. 스테로이드 성분의 예방약은 쉰목소리와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적정량을 사용하고 흡입 후에 입안을 잘 헹구면 장기간 사용해도 별다른 부작용이 없다. 즉효약은 천식 발작시나 운동 전에 사용하며 비상약으로 휴대해야한다. 증상이 있을 때 만 사용하는 것이 원칙. 사용횟수가 많거나 1달에 1통 이상 사용하면 천식이 잘 조절되지 않는 상태 이므로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환경관리= 흡연은 기관지에 매우 해로우며 기도 협착을 지속시켜약의 효과를 떨어뜨린다. 감기는 천식 악화의 흔한 원인이므로 감기에걸리지 않는 것이 최선. 운동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해야하며 10여분 전에 즉효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새벽운동이나 달리기 스키 등은 좋지 않으며 볼링, 수영, 골프 등이적합. 알레르기성 천식은 집먼지진드기 등 원인물질을 제거하는 것이중요. 침대 매트리스나 이불, 배게 등을 특수천으로 감싸거나 매주 섭씨 55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세탁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 천으로 된 소파나의자, 커튼, 카펫 등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애완동물은 피하고 실내 습도를 50% 이하로 낮추는 것이 진드기나곰팡이 등의 번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면역치료 및 기타= 면역치료는 알레르기 원인에 의한 천식이 확실하고 비교적 발병한지 5년이내 환자로 약물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경증의 경우에만 시도된다. 최소 3년 이상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밖에 역류성 식도질환이나 축농증 등과 같은 동반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한방치료 한방에서는 이러한 천식의 발병이 폐와 비장, 신장 등의 기능장애로 담음이 발생하고 과로나 잘못된 음식섭취 등 내외적인 유발인자가 폐기도에 담의 병사를 엉키게 하고 이로 인해 기도가 막혀 폐의 숙강 작용에 장애를 유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발병원인에 따라 풍한천, 담천, 기천, 화천, 수천, 구천, 위허천, 음허천 8가지로 분류한다. 천식의 한방치료는 주로 약물요법이 이용되는데 각기 원인과 증상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투약한다. 치료 원칙은 천식의 발작이 없는 경우는 나쁜 기운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체질을 보강하여 병에 대한 저항력을 배양하고 천식발작의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병사를 제거시켜 증상을 진정 완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치료를 시행한다. 주로 처방되는 약물은 차가운 바람이나 기운 등 외부 기후의 영향에 의해 발생한 풍한천의 경우 ‘가미정천탕’을 처방하며 가래가 끓고 가슴이 답답한 담천에는 ‘가미화담탕’을 처방한다. 또 스트레스성·신경성으로 발생하는 기천의 경우에는 ‘가미소요산’을, 활동할 때 증상이 심해지는 화천의 경우에는 ‘가미청기탕’, 수기가 있어 물소리가 나는 수천의 경우에는 ‘가미 소청룡탕’을 처방한다. 이와 함께 중병 등으로 투병생활을 한 이후 기력이 저하돼 발생한 구천의 경우는 ‘청상보하환’을, 위장이 허약해져 발생하는 위허천에는 ‘가미강화탕’을 처방하며음허천의 경우에는 ‘가미신기탕’을 처방하면 치료에 효과가 있다. 소야의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천식은 두 살 미만의 아이들을 포함하여 어느 연령대에서나 생길 수 있으나 특히 4~10세에 잘 발생한다. 그 중 약 50%는 성장하면서 호전이 되기도 하지만, 일부는 나이가 든 후에 재발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무엇보다 아이의 정상적인 성장과 학업에 지장을 초래하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소아 천식을 초기에 잡아주면 아이가 성장하는 시점이므로 점차 강해질 수 있는 저항력을 기를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성인보다 덜 받기에 치료가 유리하다. 천식은 천명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염증으로 인해 좁아진 기도에 원인이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한방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다르나 대체로 진액을 보충하고 가래를 없애며 폐가 건조하지 않게 해서 해로운 기운을 몰아내어 폐의 열을 내려줍니다. 알레르기성인 경우 체질을 개선하여 전신의 건강상태와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데 중점을 둡니다. 소아 천식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서 천식 발작의 횟수와 그 정도를 줄여야 완치에 도달하기 쉽습니다. 천식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기관지 점막에 흉터가 생기는데 이것은 회복이 불가능하며 이로 인해 천식이 더 악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소아 천식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천식은 기관지의 알레르기성 염증에 의하여 통로가 좁아져서 숨을 쉬는 것이 어려워지는 만성 폐질환이다. 기도의 염증은 보통 기침,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거칠고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1. 환절기 감기 때문이다 소아 천식 환자의 80%가 감기에 의해 발생한다. 환절기의 찬 공기와 함께 천식 발작의 주범으로 알려진 RS바이러스가 이례적으로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의 가족력이 있는 소아에게는 천식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 2. 식생활의 변화가 원인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인스턴트 음식 섭취량이 늘고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3. 실내 온도가 높아졌기 때문 난방시설에 의해 실내 온도가 높아지면서 겨울철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인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바퀴벌레 등이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다. 오존, 먼지 등 대기오염도가 높아지는 것도 원인이다. 04. 알레르기 병력을 가진 부모가 늘어났기 때문 부모가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고 있으면 아이도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요즘에는 환경적 요인으로 성인도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연히 아이도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소아 천식을 예방하는 방법은요… 천식은 한 번 걸리면 ⅓정도만 완전히 회복할 정도로 무서운 질병이므로 미리 예방하는 생활을 하는 게 중요하다. 환경적 요인이 크므로 항상 주변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1. 마스크를 착용한다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마스크 착용으로 감기를 예방해야 한다. 2. 외출을 자제한다 찬바람을 쐬지 않기 위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해야 한다. 3. 실내 온도는 24∼25℃, 습도는 40∼55%를 유지한다 너무 높은 실내 온도와 건조한 습도가 천식의 원인이 되므로 너무 덥지도 건조하지도 않게 해야 한다. 실내 온도는 24∼25℃, 실내 습도는 40∼55%를 유지한다. 4. 환기는 오후에 한다 환기는 아침보다는 오후에 하는 것이 좋다. 청소할 때는 물청소를 해서 먼지가 날리지 않게 해야 한다. 운동을 하려면 아침에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5. 독감 예방접종을 한다 폐렴이 오면서 천식에 걸리기도 하므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도록 한다. 기침과 쌕쌕거림 증상이 나타나면 RS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를 받아야 한다. 6.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치아를 닦는 등 청결에 주의해야 한다. 7. 항상 집 안을 깨끗하게 청소한다 천식을 발작시키는 유발 물질을 없애기 위해 집 안을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8. 금연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 담배 연기도 소아 천식의 원인. 가족 중 흡연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금연을 하도록 한다. ■소아 천식을 치료하는 방법은.. 소아 천식으로 입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소아 천식은 지속적인 환경 관리와 적절한 약물 치료를 해야 치료가 가능하다.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게 중요하다. 1. 가족 모두가 천식 환자를 배려해야 한다 천식은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질병이다. 담배를 피울 때는 베란다도 안 되며 반드시 밖으로 나가야 한다. 2.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환경을 차단한다 새집증후군에 의해 여러 가지 알레르기 질환이 일어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집먼지진드기를 차단하고 벽면에서 포름알데히드 등 화학 물질이 배출되지 않도록 하면 천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평소보다 물을 자주 먹인다 기침을 심하게 할 때는 우선 마음을 가라앉히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게 해야 한다. 물이 끈적끈적한 가래를 녹여준다. 숨이 찰 때는 상체를 비스듬히 세워 주도록 한다. 4. 운동으로 호흡하는 힘을 길러준다 적당한 운동은 호흡하는 힘을 길러주고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지만 과도한 운동은 천식을 더욱 악화시킨다. 수영은 천식 환자에게는 도움이 되므로 해도 되지만 천식과 감기나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같이 앓고 있는 경우에는 수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5. 음식 조절을 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은 피하고 유기농으로 된 자연식 식단을 짜는 게 중요하다. 1. 과루실(하늘타리의 익은 열매)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다. 살구씨를 가루로 만들어 8g씩 하루 2차례 등심(골풀 속심) 끓인 물에 흑설탕 8g을 타서 식전 1시간 에 복용하면 오래된 천식에 효과가 있다. 2. 도라지 뿌리인 길경도 천식 치료에 좋다. 마른 길경 9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회씩 식후 2시간에 복용한다. 3. 물엿에 무를 잘게 썰어 넣으면 무의 물기가 엿에 섞여 맛좋은 물엿이 된다. 이를 1회에 10-20ml씩 하루 2, 3회 식후 1시간에 마시거나 뜨거운 물에 타서 복용해도 효과적이다. 4. 가래가 많이 나올 때는 마른 반하(끼무릇의 덩이줄기)를 가루로 내어 1회에 2∼3g씩 생강즙과 함께 복용한다. 또한 반하 3∼4g과 생강 2∼3g을 물에 넣고 함께 달여 마시거나 반하 마른 것을 곱게 가루내 하루 3회 매회 3g씩 생강을 짖찧어 낸 즙으로 복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5. 백반 100g과 과루인 200g을 함께 볶아 가루로 만들어 찜통에 쪄서 익힌 무 2, 3개에 8-10g씩 버무려 먹어도 좋다. 6. 무의 윗부분을 자르고 속을 파낸 다음 그 속에다 꿀 두숟갈을 넣고 다시 윗부분을 덮고 솥에 쪄서 하루 한 개씩 복용해도 천식에 효과적이다. 7. 마른 시엽(감나무의 잎) 9g을 물에 달여 하루 3회 복용하거나 차대용으로 여러차례 나눠 복용해도 좋다. 허약한 사람이나 노인의 경우에는 살구씨와 들깨를 10대 1 비율로 섞어 가루로 만들어 1회에 6-8g씩 하루 3회 식후 1시간에 복용 해도 좋은데 특히 노인의 경우 꿀에 개어서 복용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 8. 갑작스럽게 냉기를 마셔 기침과 천식이 있는 경우에는 후추 49알을 살아있는 개구리 뱃속에 채우고 염니(소금에 물을 부어 풀처럼 만든 것)로 싸서 까맣게 태워 가루로 하여 잠자리에 들때 그 3분의 1을 1회분으로 하여 술과 함께 먹어도 효과가 있다. 9. 노인의 만성적인 해소와 천식에는 무씨를 노랗게 볶아 고운 가루로 만든 다음 꿀로 녹두알 크기의 환약을 만들어 매번 30-50알씩 하루 3번 입안에서 씹거나 녹여서 넘기면 기침도 낫고 식욕도 좋아진다. 10. 천식환자에게 좋은 음식으로는 배 도라지 은행 등이 있다. 사골뼈 진국이나 소허파 한 근에 은행 20알을 넣고 고아 마시면 효험이 있다. 마른 수건으로 자주 온몸을 문지르는 것도 폐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11. 물을 충분히 마시면 가래로 막힌 기도를 편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12. 배를 재 속에 넣어 물렁해지면 즙을 먹는 것도 방법. 배에 구멍을 뚫어 후추알을 넣고 밀가루로 싸서 구운 후 배만 먹어도 좋다. 숨이 가쁠 때는 배 속에 검정콩을 채워 익혀 먹고 가래가 많을 때는 배즙에 생강이나 연근즙을 섞고 꿀을 타서 마신다. 13. 호두기름을 장기복용하면 효과가 있고 은행을 하루 5~6개 먹어도 효험이 있다. 14 은행의 겉껍질만 벗겨 프라이팬에 볶아 1회에 1~2알, 하루 3회씩 몇달을 장복하다보면 어느새 가래가 많이 가라앉아 있을수 있다. 15. 온천욕 온천욕은 일반적으로 하루 두번정도가 적당하며 아침과 저녁 잠자기전 각각 한번씩 하는 것이 좋다. 입욕시간은 10∼15분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오래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것은 좋지않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16. 만성 기관지 천식, 해소 껍질 깐 살구씨를 하루동안 물에 담근다. 살구씨는 마른기침 거담에 효과에 있어, 식전에 1알씩 씹어서 5알 정도를 먹는다. 또 배 한개를 속을 판 뒤 붕사 2g에 꿀을 넣고 문종이와 찰흙으로 싸서 약한 불에 구워 짜낸 물을 마시거나, 호두를 수시로 먹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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