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 겸한 BNI재즈댄스 근력 ‘튼튼’ 관절막 보호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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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남은 교수의 웰빙스포츠 따라해 봐요<19>

산업 고도화는 인간에게 물질적 풍요를 가져다 준 반면, 정신적 여유와 안정을 앗아간 면도 적지 않다. 웰빙은 이러한 현대 산업사회의 병폐를 인식하고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나타난 새로운 삶의 문화 또는 양식을 말한다. <시사신문>은 이에 독자들에게 20여 년 넘게 운동생활을 해오며 웰빙과 운동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하고 ‘웰빙스포츠’를 개발·지도해오고 있는 배남은 교수의 ‘웰빙스포츠’를 소개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한다.


류머티스성·퇴행성 관절염…면역성 이상, 고령 때문
올바른 식습관, 올바른 태도, 규칙적인 운동이 ‘보약’

현재 류머티스 종류는 모두 100여 가지 이상이다. 이중 류머티스성과 퇴행성관절염이 가장 대표적이다. 그밖에도 전신홍반루푸스, 통풍, 피부근염, 전신경화증, 혈관염 등이 있다
사실 류머티스는 우리 몸속의 면역성에 이상이 생겨서 오는 병이다. 예컨대 우리 몸속에는 여러 가지 백혈구들이 외부의 세균들로부터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데 어떤 알 수 없는 이유로 백혈구들이 자신의 몸을 스스로 공격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식습관과 규칙운동은 ‘보약’

반면 퇴행성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면을 싸고 있는 관절연골이 먼저 낡아 점차 관절이 파괴되는 병이다. 가장 중요한 발병원인으로는 ‘고령’을 꼽을 수 있다. 그 외에도 관절외상, 유전적 소인, 과체증, 호르몬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면 건강행복을 누리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올바른 식습관과 올바른 태도, 규칙적인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어릴 적부터 제대로 된 습관을 익힌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습관이 제대로 훈련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보약이 될 것이다.
전문의들은 적당한 운동은 모든 사람에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럼에도 관절염 환자들은 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운동을 회피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조금씩 관절주변 근육을 단련시켜주고 낮은 강도에서 무리가지 않게 움직여 준다면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관절에 염증이 생겨 아플 때 운동을 피하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의 공통된 심리다. 그러나 운동부족은 관절 주위의 근육과 뼈를 약하게 만들어 더욱 심한 통증과 함께 관절강직이나 관절이 굳는 증상을 유발한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걸을 때 통증과 함께 무릎에서 열이 나는 것 같고 삐걱거리는 소리와 무릎이 붓고 ‘뚝뚝’ 소리와 함께 욱신거리며 통증을 수반한다.
예를 들면 자동차를 오래 동안 타고 다니면 마모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 그렇듯이 사람의 관절염은 관절의 아래뼈와 위뼈가 직접 부딪히지 않도록 ‘윤활유’ 역할을 하는 연골이 닳아 생기는 병이다.
관절염이 주로 발병하는 곳은 엉덩이나 무릎, 발목, 손가락 등이다. 그렇지만 외상도 퇴행성관절염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넘어지거나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관절염은 특히 체중하고도 많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물론 관절을 다쳤더라도 적당히 관절을 움직이면서 치료하면 큰 불편 없이는 지낼 수 있다.
노인들은 특히 퇴행성관절염 예방을 위한 관절운동의 생활화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여성들은 높은 하이힐이 관절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매주 3∼4회 하루 20∼30분씩 수영을 하거나 천천히 걷는 것이 좋다. 특히 BNI재즈댄스 초급단계는 스트레칭을 겸해서 하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실시해준다면 근력을 길러 관절막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BNI재즈 따라하기



첫 번 째 동작은 양손을 벌리고 천천히 뒷꿈치부터 닿아주며 걷는다. 그 다음 동작은 뒷꿈치를 들고 천천히 걸어준다. 그리고 나서 제자리에서 대퇴에 힘을 주어 골반을 좌우 움직여준다.
네 번 째 동작은 제자리에 앉아서 대퇴에 힘을 주어 골반을 좌우 움직여 준다. 그 다음 경추부위부터 관절을 릴렉스시켜 주며 목운동을 한다. 마지막으로 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들어 올리며 경추부터 요추까지 부드러운 웨이브를 해주면 된다.


배남은 교수
배남은 교수는 한양대학교 생활스포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20여 년 넘게 기계체조, 리듬체조, 요가, 에어로빅, 재즈댄스 등 생활체육 전문가로 활동했다. 기계체조청소년대표를 거쳐 현재 BNI재즈댄스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사이버대학 건강관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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