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대응체계 재점검…방역체계 문제점도 보완을”
한승수 국무총리는 15일(화)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AI 발생에 따른 범부처적 총력대응을 지시하였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최근 AI가 전북에 이어 전남(영암)으로까지 확산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가금류에 대한 이동통제, 호남지역의 전 양계농가에 대한 소독 강화 등 가능한 모든 대책을 강구·시행할 것을 지시하였다.
또한, 한 총리는 기존의 신고·대응체계를 재점검, 방역체계의 문제점을 보완하도록 하는 한편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조를 지시하였다.
나아가 닭과 오리의 대규모 살처분에 따른 해당지역의 수질과 토양오염 가능성이 우려되므로, 이들 지역에 대한 오염실태를 조사하고 오염방지대책과 함께 상수도 대책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 총리는 이어 국무회의 직후, 농림수산식품부 AI 방역대책 상황실을 방문하여 상황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AI 확산 방지대책과 현장대응체계를 보고받고,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을 추진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AI 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관계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