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금) 양도시 경제진흥실장 등 관계자 12명 참석
지난 3월 허남식 부산시장이 후쿠오카시를 방문해 제안한 부산-후쿠오카 초 광역경제권 형성에 대한 경제협력 강화방안과 부산-후쿠오카 포럼에서 제안한 행정교류도시 체결 20주년을 기념하는 '2009년 부산-후쿠오카 우정의 해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18일 오전10시 시청 국제소회의실에서 양 도시 경제, 국제, 관광분야 실·국장을 비롯한 12명의 관계 공무원이 참여해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회의는 지난 3월 제안한 부산-후쿠오카 양 도시정부 주도하에 초 광역경제권 조성을 위한 부산-후쿠오카 경제협력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을 세부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이날 주요의제는 ▲부산-후쿠오카간 저가 국제항공편 도입, ▲문화교류 확대를 통한 관광진흥 ▲자동차부품산업관련 교류확대 ▲산학 중개기관(진흥재단, 센터등)을 활용한 산학협력 강화 ▲대학의 인적교류 확대 ▲IT산업 한일교류 ▲해협권 인재은행 구축 등 양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 가능한 공동연구용역을 구체화하기 위한 모든 분야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후쿠오카 포럼에서 제안된 '2009년 우정의 해'를 중심으로 양 도시정부와 민간이 광범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념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등 양 도시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보다 안정적으로 강화시키기 위해 경제, 문화, 교육 등 광범위한 방면에서 정책을 검토하고 제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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