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코믹스의 신기원 '아이언맨'
마블 코믹스의 신기원 '아이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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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야”

<스파이더맨> <엑스맨> 등 수많은 매력적 캐릭터들을 창조해내며 전세계 독자뿐 아니라 스크린을 통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전세계 엔터테인먼트 컨텐츠의 중심 마블 코믹스. 그 중 <스파이더맨>과 함께 역대 최고의 인기를 누려온 전설의 슈퍼히어로 <아이언맨>이 2008년 드디어 스크린으로 탄생한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와 재능을 갖춘 동경의 대상인 동시에 결정적 사건을 통해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변모해가는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인간적인 모습. 그리고 스스로의 노력과 재능에 의해 탄생한 슈퍼히어로라는 설정은 신선한 충격과 강력한 매력으로 전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탄생 이후 현재까지 40여년간 불변의 인기를 누리며 전세계 독자들이 영화화되길 손꼽아 기다려온 마블 코믹스의 대표 히어로 <아이언맨>은 그 위상과 자부심에 걸맞게 마블 엔터프라이즈가 직접 제작, 투자하는 최초의 실사영화로 전격 제작이 결정되었다. 그리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우, 테렌스 하워드, 제프 브리지스 등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 됐다.

각 분야 최고가 한데 모여

뿐만 아니라 <글레디에이터>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시각 효과 슈퍼바이저 존 넬슨, 14번의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캐리비안의 해적> <트랜스포머>의 CG팀 ILM, 전세계 최고의 CG 업체 오퍼너지와 엠버시, 아카데미 4회 수상에 빛나는 특수효과의 대가 스탠 윈스턴까지 참여한다. 영화화 소식을 접한 각 분야의 최고들이 뭉쳤다는 평가도 무리가 아닌 셈이다.

<아이언맨>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아이언맨> 특유의 내용에 있다.
철저히 자신의 선택과 능력, 그리고 최첨단 하이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완성된 영웅 ‘아이언맨’은 지금껏 보지 못한 신개념 슈퍼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기존 영웅들의 경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선천적으로 타고나거나 우연한 계기로 절대적 능력을 얻은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스스로 영웅이 되기를 결심하고 직접 하이테크 수트를 제작해 슈퍼히어로로 거듭난다. 이러한 파격적인 설정은 단순히 상상과 판타지에 머무르는 수준이 아닌 실제로 실현이 가능한 슈퍼히어로의 모습을 제시하는 신선한 발상으로 큰 기대감을 형성한다.

업그레이드 되는 영웅

또한 토니 스타크는 과거의 트라우마에 빠져있거나 슈퍼히어로로 변하기 전 그저 소심하기만 한 영웅 캐릭터가 아닌 역대 가장 화려하고 매력적인 인기 절정의 셀러브리티 슈퍼히어로다. 이런 다양한 면모는 기전에 볼 수 없었던 영웅이다.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아이언맨’이 되기까지 총 3단계의 업그레이드 과정이 보인다는 점도 큰 관심거리다.
탈출 당시 만들었던 철갑수트 Mark1과 보다 세련되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Mark2, 그리고 마침내 완성된 최강의 하이테크 수트 Mark3가 바로 그것. 슈퍼히어로의 3단계 업그레이드 과정은 관객으로 하여금 영웅 탄생의 과정에 동참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전해주는 것은 물론, 관객 스스로가 아이언맨과 함께 업그레이드되는 특별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흥미로운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수십억 독자들을 매료시킨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할리우드 최강의 스탭들이 창조해낸 최상의 볼거리가 더해진 <아이언맨>은 4월30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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