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나누면 행복은 곱해져요”
“책을 나누면 행복은 곱해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은 ‘세계 책의 날’…다채로운 행사

문화체육관광부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하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4월23일(수) 오전 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컬처코드(클로테르 라파이유, 리더스북)' 등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유인촌 장관은 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위해 최근 발간된 인문ㆍ사회분야 도서를 직접 나눠주며, 21세기 첨단 테크놀로지와 디지털 영상시대에도 책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책 읽기에 적극 앞장 설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읽고 난 책은 직원들 간에 서로 교환 또는 릴레이 형식으로 돌려보아 한 권의 책이 보다 널리 읽힐 수 있도록 하는 북 크로싱(Book-crossing) 운동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 장관은 23일 11시20분부터 교보문고에서 개최되는 독서캠페인 행사에 출판계 인사들과 함께 참여한다.

출판계와 서점가에서도 이 날을 전후하여 다채로운 책 읽기 행사를 실시한다. 직지 탄생고장인 청주에서 청소년 시노래 콘서트를 개최하고, 지역주민 독서 특강, 병원학교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책잔치 행사, 소외지역 책보내기 사업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함께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화) 오전에 개최될 국무회의에서 책의 날을 계기로 한 행사계획을 보고한 후 선정된 책을 국무위원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문화체육관광부는 범 국민 독서진흥을 위한 중기계획인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을 마련 중에 있으며, 5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동 계획에는 학교, 직장, 지역에서의 독서환경 조성, 계층별 대상별 독서프로그램 개발ㆍ운영, 다양한 독서 캠페인 전개, 소외계층에 대한 독서운동 실시 등 4대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담을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