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이혼통계…부부 100쌍당 1.05쌍 이혼한 셈

이는 15~49세 유배우인구 증가, IMF 외환위기 및 카드사태 진정 등 경제적 안정, 이혼숙려제 도입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2007년 유배우 이혼율은 전년보다 0.1 감소한 5.2로, 부부 100쌍당 1.05쌍 이혼한 셈이다.
연령별 유배우 이혼율은 저연령층에서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현상을 보였다.
20년 이상 동거부부 이혼 증가
2007년 이혼 중 남자 72.0%, 여자 72.1%가 30~40대였으며, 55세 이상 연령층의 이혼은 계속 증가추세를 유지했다.
이는 초혼연령의 상승과 20년 이상 동거 부부의 이혼 비중이 증가한 데 기인해,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3.2세, 여자 39.5세로 전년에 비해 각각 0.6세, 0.2세 상승하였다.
20년 이상 동거 부부의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증가했으며, 동거 4년 이하 이혼 부부의 구성비는 외국인과의 이혼이 증가하면서 2003년 이후 계속 증가했다.
그러나 4년 이하 동거 부부의 이혼 중 한국인 부부의 구성비는 매년 감소했다.
미성년 자녀가 있으며, 총 미성년 자녀 수는 11만 9600명이었다.

국제결혼 커플 이혼 급증
2007년 이혼 중 7.1%는 외국인과의 이혼으로, 전년보다 2,548건 증가했다.
외국 여자와의 이혼은 5,794건으로 전년보다 44.5% 증가하였으며, 국적별로는 그간 혼인누적건수가 많은 중국, 베트남 순이었다.
외국 여자와의 이혼 시 91.8%는 20세 미만 미성년 자녀가 없었으며, 부부의 평균 동거기간은 3.3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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