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UN이 정한 지구의 해’ 선포식 개최
교육과학기술부와 ‘UN이 정한 지구의 해’ 한국위원회는 오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서울 COEX에서 “하나뿐인 지구, 인류의 건강한 미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선포식과 지구과학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UN이 정한 지구의 해’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이며 올해가 그 중심이 되는 해로서 지난 2월12일과 13일에 프랑스 파리의 UNESCO본부에서 선포식을 성대하게 개최한 바 있고, 이의 후속 행사로 국내 선포식을 갖게 된 것이다.
선포식에는 국내 지구과학기술 관련 14개 학회, 지구와 관련된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대학 등의 인사들이 모두 모여 지구의 해를 반기며, 특히 전국 각지의 초·중·고 교사 및 학생들도 함께 모여 최근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그리고 에너지·자원 문제 등으로 신음하는 지구의 중요성을 되새길 것으로 예상된다.
선포식 후에는 흥미있는 체험행사 및 특별전시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하수의 중요성을 깨닫는 체험행사가 개최되며, 최근 태안 기름누출로 심각해진 해양오염과 관련한 해양과학기술포럼과 특별전시회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선포식을 기화로 지구과학기술 관련 14개 학회가 모두 모인 학술행사를 가짐으로써, 학문의 융합을 통해 지구에 대해 한 차원 높은 이해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미래 기술개발의 시금석을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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