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논의할 가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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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당선인, 진보신당 고발 관련 반응

한나라당 노원병 홍정욱 당선인은 진보신당측이 향응제공 혐의로 홍 당선인을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홍정욱 당선인 사무소는 22일 "당일 식당에서의 지원 유세에는 경향신문, 국민일보, 서울신문, 조선일보, 고뉴스 등 주요 언론사 기자들이 동행 취재했었다"며 "백주 대낮에, 대로변 식당에서, 그것도 언론사 기자들이 앞다퉈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홍 당선인이 선거법을 위반하고 향응을 제공한다는게 상식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이냐"고 반문했다.

홍 당선인측은 "어제, 오늘 보도자료를 보면 100여명이니 25명이니, 성명불상이니, 누군가의 안내를 받았다느니, 온통 애매모호한 정황과 표현들 뿐"이라며 "정확한 증거자료도 없이 추측만으로 100여명의 상계주민들을 싸잡아 홍 당선인으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았다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상계 주민 전체를 모욕하고 무시하는 행위"라고 반발했다.

홍 당선인측은 또 "증거자료로 제출한 동영상조차도 언론사에서 유세현장을 촬영한 것"이라며 "밥값을 대신 계산하는 등 혐의사실과 직접 관련있는 동영상도 아닌데, 무슨 증거자료로서의 의미가 있느냐"고 덧붙였다.

홍 당선인측은 "이번 건은 아무런 물증도 없이 단순히 홍정욱 당선인을 흠집내기 위한 트집잡기에 불과한만큼 더 이상 논의할 가치도 없다"며 "노원에 남아있겠다는게 결국은 이처럼 계속 고발, 고소거리를 만들어내 홍 당선인은 물론 상계주민 모두를 지치게 만들겠다는 발상인지 묻고싶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홍 당선인측은 "검찰에서 수사결과가 나오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며 "결백이 밝혀지면 근거없는 중상모략을 일삼는 풍조를 근절하기 위해서라도 결코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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