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풍물시장’ 새 얼굴로 개장
‘서울풍물시장’ 새 얼굴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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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의 이미지를 담은 한자 川자를 형성화

▲ 서울풍물시장 조감도

서울시는 청계천변에 새로이 조성한 서울풍물시장(Seoul Folk Flea Market)을 4월26일(토) 오후 2시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새로이 조성된 서울풍물시장은 총8,072백만원을 투입하여 청계천의 이미지를 담은 한자 川(천)자를 형성화한 총면적 7941㎡, 2층 규모의 철골 막구조로 지어졌으며 동대문 풍물시장에 입점해 있던 894개 점포상인들이 이전하여 입점을 마치고 오늘 정식으로 개장하게 된 것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개장행사는 경기여상 풍물패의 풍물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손범수 아나운서의 사회속에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와 풍물탐험대 발대식, 개장기념 퍼포먼스, 풍물시장 둘러보기, 서울시 홍보대사 연예인과 함께하는 소장품 경매, 1일 상인체험 판매활동은 물론 가수 서주경, 구윤의 공연과 함께 상인과 시민고객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서울풍물시장은 우리 민족 고유의 풍물과 서민의 정취가 깃들여 있는 전통의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 등을 제공하는 ‘풍물 한마당’으로 상품별로 특화된 전통풍물, 지역특산품, 잡화, 의류, 음식 등의 공간으로 구성 배치되어 시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8.21일 민선4기 역점사업인 1200만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침체되어 있는 도심 동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동대문구 신설동 청계천변에 서울풍물시장(Seoul Folk Flea Market)을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동안 청계천 복원사업으로 인해 2003년도 부터 동대문 운동장 축구장 안에 터를 잡고 시민들의 알뜰장터 벼룩시장으로 사랑받아 왔던 동대문풍물벼룩시장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가칭)조성사업으로 동대문 야구장과 함께 모두 철거가 된 상태이다.

새롭게 조성된 서울풍물시장의 위치는 청계천 8가 황학교주변 옛, 숭인여자중학교 이전부지로서 청계천과는 100m, 지하철1, 2호선 신설동역으로 부터는 134m의 가까운 거리에 있어 시민고객의 접근이 매우 용이한 관계로 시민고객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게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풍물시장이 세계 어느 도시의 풍물시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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