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첨단도시 건설해요”

토공은 토지 등의 보상을 위해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물건 등에 대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거, ‘보상계획 및 열람공고’를 시행한다.
토지 등의 소유자나 관계인은 이에 따라 토지조서 등을 열람하고 조서내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열람기간 이내에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테크노폴리스사업단에 서면으로 이의 신청하면 된다. 열람기간은 4월23일부터 5월7일까지다.
이번 보상계획 및 조서의 열람공고는 토지 등의 소유자 및 관계인에게는 개별 통지된다. 토공은 열람기간 이후 5월 감정평가를 거쳐 6월말경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국토 동남권의 R&D 허브구축과 21세기 첨단 지식기반산업을 담아낼 새로운 도시공간 마련을 위해 연구와 산업, 주거, 교육, 문화, 레저기능이 조화된 미래형 첨단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이다.
규모는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및 유가면 일원 약726만㎡. 이 곳은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국도등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써 주변에 낙동강, 비슬산, 대니산 자연공원등 수려한 입지여건 때문에 연구단지로서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새로 마련되는 단지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를 비롯한 국립대구과학관 등 공공, 민간 및 대학부설 연구소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고용유발효과 8만명, 경제적 파급효과 3조4724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6조37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단지는 비슬산과 단지내 호수와 연계한 자연친수형 공원 개발과 U-city 구축으로 정보와 문화가 자유로이 유통되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를 통해 높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쾌적한 첨단복합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따라서 향후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IT, BT, NT 등 미래 핵심 신 성장 동력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동남권 R&D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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