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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ㆍ軍, 어린이 주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

오는 5일 제86회 어린이날과 제4회 어린이 주간(1∼7일)을 맞아 국방부를 비롯한 전국 곳곳의 각급 부대가 문을 활짝 열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펼친다.

부대를 개방하고 호국문예행사와 의장·동작시범 등 부대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행사를 갖는 것. 군은 이를 통해 무한대의 희망을 가진 어린이들에게 미래의 꿈을 심어 주고 국민과 함께하는 튼튼한 국방의 참모습을 보여 준다.

국방부는 5일 직원 자녀와 보육시설 아동 등 1200여 명을 초청해 청사 견학과 연예병사 사인회, 마술 공연, 군악대·의장대 시범 등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육군본부는 1일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피해 지역과 계룡시 초등학교 어린이 800여 명을 계룡대로 초청해 의장대 시범과 헌병 모터사이드카 행진, 특공무술, 고공강하 시범을 선보이고 어린이 영화를 상영, 기쁨을 선사했다.

육군수도방위사령부와 육군17·23·56사단도 부대를 개방, 어린이들이 이날 장병들과 어깨동무하며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특히 육군특수전사령부와 수방사령부는 5일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어린이날 행사 지원에 나선다.

‘하이 서울 페스티벌’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장병들은 특공무술 시범 등 각종 볼거리를 선사한다.이 밖에도 육군1군사령부는 6일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군악연주회를 마련, 경쾌하고 신나는 화음과 선율을 들려준다.

TV로만 봐 오던 군함과 전투기들도 어린이들의 친근한 벗이 된다. 해군1·2함대와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5일 한국형 구축함(DDH-1) 을지문덕함과 군수지원함(AOE) 등 함정을 공개하고 해군복장 체험, 홍보사진 전시회 등을 개최한다. 고속단정(RIB) 시승 행사, 해군홍보단의 마술·사물놀이 공연 등에 참가할 수 있다.

공군은 오는 18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08’ 대회와 연계해 지난달 5일부터 한 달 동안 예선전을 겸한 기지 개방 행사를 갖고 어린이들에게 하늘을 향한 꿈과 비전을 심어 줬다. 항공기·항공우주장비를 전시하는가 하면 중력장치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전쟁기념관도 어린이날 당일 13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옥내외 상설 전시장을 무료 개방하고 어린이 씨름대회, 요술풍선 만들기와 페이스 페인팅, 국군의장행사, 기념 촬영 등 다양한 문화 축제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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