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대책 마련키로
대구 초등학교 어린이 집단 성폭력사건과 관련해 한나라당은 '우리 아이 지키기 운동본부'를 구성해 인터넷을 포함한 여러 유해환경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전반적이고 포괄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대구 초등학교 어린이 집단 성폭력 사건 관련 진상조사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으며, 중복적인 조사활동을 피하고 국회 차원의 활동과도 보조를 맞추면서 신중한 자세로 관련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무희 위원장)에서 대구 현지를 방문해 조사활동을 벌이기로했다"며 "당에서는 국회와의 중복조사로 인한 제2의 제3의 피해를 막기위해 필요할 경우 현지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금일 국회에서 교육위가 열리는 만큼, 이와 관련한 교육부의 진상보고 등을 들어보고, 피해 어린이와 부모들의 후속적인 상처가 없도록 신중하고 면밀한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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