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보건기관 시설개선에 179억 투입
전남도, 공공보건기관 시설개선에 17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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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진료소 32개소를 신축...의료장비 보강 등

전라남도가 농어촌 주민들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올해 공공보건기관 시설개선 및 장비 보강사업에 179억원을 투입한다.

전남도는 3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2008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비 119억원을 지원받고 여기에 지방비 60억원을 보태 공공보건기관 시설개선 및 장비보강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암군보건소 증·개축, 나주시 세지보건지소 등 보건지소 19개소와 여수시 묘도보건진료소 등 보건진료소 32개소를 신축할 예정이다.

또 순천시보건소 등 10개소와 담양군 남면보건지소 등 29개소에 대해 초음파진단기, 생화학자동분석기, 심전도기 등 의료장비를 보강한다.

신안군보건소 등 10개소에 방문보건사업차량 16대와 고흥군보건소 등 3개소에 구강보건이동진료차량 3대를 지원하고, 완도군보건의료원에 노인장기요양보험 시범사업에 필요한 장비구입비로 2억원을 지원한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천67개소 보건기관에 1천429억원을 투자해 시설개선 및 장비보강사업을 추진해 왔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오는 2014년까지 노후된 보건기관을 모두 신축하고, 의료장비 현대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어촌 주민들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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