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 베트남 하노이, 한-베 평화의마을 양해각서 체결
대한민국상이군경회와 베트남 쾅남성 정부는 8일(목) 11시 베트남 하노이 인터컨티넨탈호텔 미팅룸에서 '한-베 평화의 마을'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는다.
이날 체결식은 강달신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과 응웬 덕 하이 쾅남성 인민위원장의 서명과 기념사, 그리고 이종정 국가보훈처 차장의 축사, 쩐 하잉 베트남 재향군인회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한-베 평화의 마을'은 쾅남성 푸닌군 탐단마을에 대지 32,000㎡(9,600평), 건평 11,300㎡(3,400평) 규모로 조성되며, 조성 후 베트남 중부지방과 쾅남성에서 베트남전쟁 당시 고엽제와 다이옥신 피해를 입은 80∼100여명의 상이군인 및 자손들의 의료지원 및 요양 시설로 활용된다.
동 사업은 2009년 완공을 목표로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조성하고, 베트남 쾅남성 정부는 부지 제공 및 행정 지원, 조성 후 관리 및 운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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