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 "에어파크"(Air Park)로 재탄생
보라매공원 "에어파크"(Air Park)로 재탄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 2만여명 참여, 서울시,공군,대한민국부사관연맹 등 다양한 이벤트

▲ 부사관총연맹 회원들과 안양과학대학 전문사관학과 학생들이 어린이 이름표를 달아주고 있다
지난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동작구 소재 보라매공원에서는 "2008 보라매공원 재탄생축제"행사가 열렸다.

이날 축제의 행사장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 및 시민 약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체로운 행사를 선 보였다.

서울시가 주관하고 공군본부, 동작구청, 상수도사업본부, 동작소방서, 동작경찰서, 대한민국부사관총연맹,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안양과학대학 전문사관학과, 보라매병원 등이 참여한 행사에는 공군 군악/의장 시범, 탐색구조전대 항공구조시범 등 공군과 관련된 다양한 시범행사를 비롯한 기념공연. 현악연주, 가수 B-보이등이 출연하여 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 새롭게 단장된 보라매공원 에어파크(Air Park)
이밖에도 항공무장과 기상 및 천체 사진, 망원경 등을 전시하며, 항공/ 생환장구, 조종복을 이용한 일일 조종사체험, 모의비행 체험 이벤트가 마련되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공군 e-스포츠팀의 임요환, 박대만 등 유명 e-스포츠 스타들의 팬사인회도 가졌다.

어린이날을 맞아 재탄생한 보래매 공원은 22년전 공군사관학교가 청주로 옮겨가면서 공군이 보라매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던 서울시와 협의하여 공군사관학교의 옛터인 보라매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공원 내에 ‘에어파크(Air Park)’를 조성하게된 것이다.

"에어파크"에는 F-4, F-5 전투기를 비롯해 T-37 훈련기, C-123 수송기 등 총 8대의 실물 항공기가 전시되어 있으며, 잔디광장, 에어파크, 음악분수, 인조잔디축구장, 바닥분수, 농촌체험장, X-Game장이 들어서 미래세대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이 즐겨찾는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 보라매공원=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보라매 공원은 옛 공군사관학교 터에 조성한 공원으로서 명칭은 공군사관학교에서 상징하고 있는 새인 '보라매'에서 따 온 것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대한민국 부사관총연맹(회장 김인배)에서 실시한 미아예방 어린이 이름표 달아주기, 페이스페인팅등 어린이보호캠페인이 눈길을 끌었다.

▲ 어린이 이름표달기와 페이스페인팅
예비역 부사관들로 구성된 부사관 총연맹 회원들과 안양과학대학 전문사관학과 학생들이 미아예방을 위해 어린이 이름표(6천개)를 달아주며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 예비역 부사관들은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다양한 어린이보호를 위한 "미아예방 캠페인"을 벌이고있다.

이날 미아예방캠페인 자원봉사에 참여한 김수신(안양과학대 전문사관과)군은 "여러가지 배울만한 점이 많고 봉사활동의 뿌듯함이 더 커진다. 내년엔 후배들에게도 전달하여 어린이날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자원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